물고기-어류도감 / / 2024. 5. 25. 13:11

어류도감: 첨치목, 붉은메기, 그물메기, 양미리 생김새와 특징

목차

     

    어류도감으로 첨치목에 해당하는 붉은메기, 그물메기, 양미리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류도감

    첨치목

    붉은메기

    붉은메기붉은메기붉은메기

    붉은메기(Hoplobrotula armata)는 첨치목(Ophidiiformes) 첨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한국의 동해 남부와 제주도를 비롯한 일본 남부해, 동중국해의 비교적 깊은 수심(200∼350m)에 분포합니다. 최대 크기는 전장 70c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첨치과(Ophidiidae)어류는 열대와 온대 해역 대륙붕과 산호 지역에 서식하며, 전 세계적으로 48속 222종이 존재하며, 국내의 경우 4속 4종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첨치과 어류는 주로 저층 트롤과 주낙으로 어획됩니다.

    붉은메기에 대한 기초생태학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거문도 주변 해역에서 출현하는 붉은메기의 위내용물 분석을 통한 주요 먹이생물과 전장별 식성 변화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물메기

    그물메기그물메기그물메기

    그물메기는 청칫과의 바닷물고기로, 몸의 길이는 25cm 정도이고 머리 전면에 비늘이 있으며, 누런 갈색을 띱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그물메기는 쏨뱅이목의 꼼치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이 아주 유연하여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머리의 폭이 넓고 납작해 민물고기인 메기와 흡사하게 생겨 물메기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곰치, 물미거지, 물곰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양미리

    양미리양미리양미리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의 바닷물고기로, 한국, 일본, 사할린, 연해주, 오호츠크해 등의 바다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양미리의 제철은 11월에서 12월이며, 산란기는 4월에서 7월입니다.

    양미리의 몸길이는 20∼30cm로, 미꾸라지처럼 생겼으나 미꾸라지보다는 크고, 등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이며 주둥이가 뾰족하여 꽁치에 가깝습니다. 양미리의 손질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늘 긁기: 칼등이나 철수세미로 비늘을 긁어냅니다.

    2. 내장 제거하기: 배 쪽에 칼집을 넣어 손으로 내장을 빼줍니다.

    3. 머리, 꼬리 자르기: 머리와 꼬리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미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술안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통째로 먹을 수 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