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어류도감 / / 2024. 5. 25. 11:58

어류도감: 연어목, 산천어, 연어 생김새와 특징

목차

     

    어류도감으로 연어목에 해당하는 연어를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류도감

    연어목

    연어목에 해당하는 물고기는 산천어와 연어가 있습니다.

    산천어

    산천어산천어산천어

    산천어는 차가운 수온과 산소가 풍부한 강 상류의 맑은 물에서 살며, 한국에서는 대부분 동해로 흐르는 강에 분포합니다.

    산천어는 연가시, 버들치, 열목어와 더불어 1급수 지표종으로 물이 맑고 아주 차가우며 물 속 산소가 풍부한 하천의 최상류에 삽니다. 주로 물 속에 사는 곤충,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등을 먹으며, 수명은 3년 내외로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강이나 계곡에 사는 산천어는 수컷의 비율이 훨씬 더 높은데, 암컷은 바다로 나갔다가 산란철이 되면 연어처럼 강으로 돌아오고 수컷은 강이나 계곡에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민물고기 중에서 맛있는 편이기 때문에 예부터 구이와 회로 인기가 많았으나, 아무리 깨끗한 물에서 살아도 민물고기가 다 그렇듯이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회로 먹기는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연어

    연어연어연어

    연어 는 소하성 어류 의 일종으로, 수명 주기 동안 담수와 바닷물 환경 모두에서 살아갑니다.

    담수 서식지: 강과 하천, 성체 연어는 산란을 위해 민물 강과 하천으로 돌아가며, 깨끗하고 차갑고 산소가 잘 함유된 물을 선호합니다.

    과도기 서식지: 스몰트 단계, 어린 연어가 자라면서 바다로의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바닷물 조건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바닷물 서식지: 대양, 성체 연어는 망망대해로 이동하여 삶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내며, 음식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알을 한번 낳고 죽는 종류는 태평양 연어로, 노르웨이 등에 분포하는 대서양 연어는 산란을 끝내도 죽지 않고 이후에 다시 산란하기도 합니다.

    연어연어연어

    연어는 살이 많고 맛이 좋기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특히 서양에서 훈제 및 구이 등으로 많이 먹어온 생선입니다. 연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 등이 많으며, 크게 냉장연어와 냉동연어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하천에도 회유하여 산란하는 어종이다. 오래전부터 식용 대상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생연어 뿐만 아니라 말린 연어, 연어살 젓갈, 연어알 젓갈처럼 연어를 가공한 물품들도 언급된다.

    그러나 현대에는 하천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나 남획으로 그 수가 많이 줄었다. 때문에 국내에서 유통하는 연어의 절대 다수는 노르웨이나 캐나다 등에서 수입한다. 광복 이후 소규모로 치어를 양식, 방류하는 사업을 시행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방류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회유하는 연어의 수도 조금씩 늘고 있다. 주된 회유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양양남대천, 울산의 태화강 등 동해안 하천들이며 섬진강 등 서·남해 하천에서도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7년 연어 복원 사업은 굉장히 안타까운 기록을 남겼다. 0.6%만이 귀환, 즉 치어 1000 마리를 방류하면 6마리만 돌아온 것이다. 또 남대천에 돌아오는 연어를 잡는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댐이나 수중보 같은 장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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