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도감: 복어목, 까치복, 복섬, 자주복, 졸복, 참복 생김새와 특징

목차

 

어류도감으로 복어목의 까치복, 복섬, 자주복, 졸복, 참복에 대한 이미지와 특징 및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류도감

복어목

까치복

최대 60cm까지 자라며 홍콩, 일본, 타이완에서 발견됩니다. 특징으로는 몸의 길이는 60cm까지 자라며, 몸은 원통형에 가깝고, 앞부분은 두툼한 편이나 뒤로 갈수록 납작해집니다. 눈은 작지만 2개의 눈 사이 간격은 매우 넓습니다. 또한, 노란 지느러미가 특징이며 등은 흑청색이고 몸에 세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피부가 매끈해 보이지만 온통 작은 가시가 있어서 상당히 거칠다고 합니다.

복섬

국내 전 해역과 일본 중부 이남, 중국, 대만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하는 연해성 어류이며, 삼척·울진을 중심으로 한 동해 중부권에서는 특히 이들 지역에서 많이 잡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복어들 처럼 위기 상황을 맞으면 배속의 팽창낭을 부풀리고 발달된 턱과 이빨로 소리를 내며, 게, 갑각류, 갯지렁이, 불가사리 등을 먹는 육식성입니다. 복어류 중 가장 작아 다 자라면 15cm 정도가 됩니다. 난소와 간, 정소, 껍질, 눈 등에 강한 독을 가지고 있지만 살에는 독이 없어 현지 낚시인들에게는 인기 있는 낚시 대상어로 여겨집니다.

자주복

자주복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연해에 분포하는 복어로, 식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부산에서는 참복, 동해안에서는 가지복, 여수에서는 점복, 함경남도에서는 북북어라 불리며 일본에서는 토라후구(虎河豚)라고 불립니다. 고급 식재료로 유명한 복어 중에서도 특히나 손꼽히는 식재료로 특히나 복어요리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초고급 어종으로 여겨집니다. 회나 전골은 물론이고 구운 지느러미를 데운 술에 담가서 향을 우려낸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수컷 자주복의 이리도 귀한 식재료로 취급하며 중국에서는 자주복의 이리의 둥글고 새하얀 외양을 옛 중국의 미인 서시의 유방에 빗대어 서시유라 불렀을 정도입니다. 보통 요리 만화나 영상에서 얇은 두께로 접시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과 단맛이 난다는 평을 듣고서 한껏 기대를 하고 접했다가는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복어는 한국의 국민 횟감 광어에 비해 냄새도 적고 풍미도 적으며 살맛은 정말 2,3장 겹쳐서 먹거나 한점 먹을 때 정말 집중해서 먹지 않는 이상 정말 미묘하게 나는 단맛을 느끼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만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이라 탕을 먹을 때는 좋다고 합니다.

자주복

졸복

졸복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연해에 분포하는 식용 복어 중의 한 종류로, 크기는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등 쪽은 황갈색 바탕에 눈보다 큰 검은 갈색의 둥근 반점들이 많이 산재해 있으며, 배 부분은 흰색으로 나타납니다. 입이 작고 이빨은 좌우 이빨이 붙어 새의 부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둥글고 둔하며 짧습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꼬리지느러미 끝 언저리는 둥근 모양입니다. 산란기는 2∼3월인 이른 봄으로 연안이나 내만 가까이 이동하고 가을에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난소와 간에는 맹독이, 피부(껍질)에는 강독이 들어 있고, 정소에는 비교적 약한 독이 들어 있으나 살과 혈액에는 독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산란기에 독성이 가장 강합니다.

졸복

참복

참복은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주로 한국의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중국, 대만, 동중국해, 그리고 일본 서부연안에서 분포합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부산에서는 참복, 동해 쪽에서는 가지복, 여수에서는 점복, 함경남도에서는 북북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토라후구(虎河豚)라고 불립니다. 평균 70cm 정도까지 자라며, 산란기는 4∼5월 경으로 복어 종류 중 고급어종으로 분류되며,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어획되며, 겨울철이 제철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으로 복어 마니아층에게는 가장 선호되는 종입니다.

참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