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9. 12. 00:54

욥기 2장: 사탄이 다시 욥을 시험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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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2장에서 하나님과 사탄의 두 번째 대화가 이뤄집니다. 사탄은 욥의 건강을 공격할 수 있는 허락을 받습니다. 욥은 온몸에 악성 종기로 고통받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욥의 아내는 그에게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권하지만, 욥은 거절합니다. 욥의 세 친구가 그를 위로하러 와서 7일 동안 말없이 함께 있습니다. 이는 욥의 깊은 고통을 보여줍니다.

     

    욥기 2장
    욥기 2장

    욥기 2장: 사탄이 다시 욥을 시험하다.

     

     

    [ 개역개정 ] 욥기 2장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 새번역 ] 욥기 2장

    1.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섰다.
    2.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 네가 나를 부추겨서, 공연히 그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지 않느냐?"
    4.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가죽은 가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립니다.
    5. 이제라도 주님께서 손을 들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그는 당장 주님 앞에서 주님을 저주하고 말 것입니다!"
    6.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를 너에게 맡겨 보겠다.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7.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나 곧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에까지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게 하였다.
    8. 그래서 욥은 잿더미에 앉아서, 옹기 조각을 가지고 자기 몸을 긁고 있었다.
    9.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0. 그러나 욥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이렇게 하여,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욥이 이 모든 재앙을 만나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욥을 달래고 위로하려고, 저마다 집을 떠나서 욥에게로 왔다.
    12. 그들이 멀리서 욥을 보았으나, 그가 욥인 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한참 뒤에야 그가 바로 욥인 줄을 알고, 슬픔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면서 겉옷을 찢고, 또 공중에 티끌을 날려서 머리에 뒤집어썼다.
    13. 그들은 밤낮 이레 동안을 욥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으면서도, 욥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처참하여, 입을 열어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 NIV ] Job 2장

    1. On another day the angels came to present themselves before the LORD, and Satan also came with them to present himself before him.
    2. And the LORD said to Satan, "Where have you come from?" Satan answered the LORD, "From roaming through the earth and going back and forth in it."
    3. Then the LORD said to Satan, "Have you considered my servant Job? There is no one on earth like him; he is blameless and upright, a man who fears God and shuns evil. And he still maintains his integrity, though you incited me against him to ruin him without any reason."
    4. "Skin for skin!" Satan replied. "A man will give all he has for his own life.
    5. But stretch out your hand and strike his flesh and bones, and he will surely curse you to your face."
    6. The LORD said to Satan, "Very well, then, he is in your hands; but you must spare his life."
    7. So Satan went out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afflicted Job with painful sores from the soles of his feet to the top of his head.
    8. Then Job took a piece of broken pottery and scraped himself with it as he sat among the ashes.
    9. His wife said to him, "Are you still holding on to your integrity? Curse God and die!"
    10. He replied, "You are talking like a foolish woman. Shall we accept good from God, and not trouble?" In all this, Job did not sin in what he said.
    11. When Job's three friends, Eliphaz the Temanite,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heard about all the troubles that had come upon him, they set out from their homes and met together by agreement to go and sympathize with him and comfort him.
    12. When they saw him from a distance, they could hardly recognize him; they began to weep aloud, and they tore their robes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13. Then they sat on the ground with him for seven days and seven nights. No one said a word to him, because they saw how great his suffering was.

     

     

    욥기 2장 요약 정리

    하늘 회의와 두 번째 시험

    •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시 여호와 앞에 모였고, 사탄도 그들 중에 있었습니다.
    • 하나님은 욥의 온전함과 정직함을 다시 한 번 칭찬하셨습니다.
    • 사탄은 욥의 건강을 공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욥의 건강 시험

    • 사탄은 욥의 온 몸에 악창을 내어 그를 괴롭혔습니다.
    • 욥은 재 가운데 앉아 기와 조각으로 자기 몸을 긁었습니다.

    욥의 아내의 반응

    • 욥의 아내는 욥에게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 욥은 아내의 말을 어리석은 말이라고 거절하며, 하나님께 받은 복뿐 아니라 화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욥의 세 친구의 방문

    • 욥의 친구들인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의 고난 소식을 듣고 위로하러 왔습니다.
    • 그들은 멀리서 욥을 보고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의 모습이 변한 것을 보고 울었습니다.
    • 친구들은 욥의 고통이 너무 심한 것을 보고 7일 동안 말 한마디 없이 그와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욥의 반응

    • 이 모든 시련 속에서도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 욥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끝까지 지켰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2장은 욥의 신앙이 더욱 극심한 시험을 받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재산과 자녀를 잃은 데 이어 건강까지 잃었지만, 욥은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욥의 신앙이 단순히 물질적 축복 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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