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6. 30. 02:45

시편 102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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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 가운데 있는 자의 기도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괴로움과 슬픔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탄식을 쏟아놓으며, 자신의 날들이 연기 같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뼈가 불에 탄 것 같고, 마음이 말라 버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시며, 자신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께서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의 백성을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시편 102편
    시편 102편

    시편 102편: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

     

     

    [ 개역개정 ] 시편 102편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 새번역 ] 시편 102편

    1.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내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해주십시오.
    2.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십시오. 내게 주님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내가 부르짖을 때에,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
    3. 아, 내 날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뼈는 화로처럼 달아올랐습니다.
    4. 음식을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내 마음은 풀처럼 시들어서, 말라 버렸습니다.
    5. 신음하다 지쳐서, 나는 뼈와 살이 달라붙었습니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와도 같고, 폐허 더미에 사는 부엉이와도 같이 되었습니다.
    7. 내가 누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마치, 지붕 위의 외로운 새 한 마리와도 같습니다.
    8. 원수들이 종일 나를 모욕하고, 나를 비웃는 자들이 내 이름을 불러 저주합니다.
    9. 나는 재를 밥처럼 먹고, 눈물 섞인 물을 마셨습니다.
    10. 주님께서 저주와 진노로 나를 들어서 던지시니,
    11. 내 사는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며, 말라 가는 풀과 같습니다.
    12. 그러나 주님, 주님은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주님의 이름은 대대로 찬양을 받을 것입니다.
    13. 주님, 일어나셔서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가 왔습니다.
    14. 주님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그 티끌에도 정을 느낍니다.
    15. 뭇 나라가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왕들이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16. 주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헐벗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1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
    19. 주님께서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다.
    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셨다.
    21.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22.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23. 나는 아직 한창 때인데 기력이 쇠하여지다니, 주님께서 나의 목숨 거두시려나?
    24. 나는 아뢰었다. "나의 하나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주님의 햇수는 대대로 무궁합니다."
    25.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26.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들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27.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
    28.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 NIV ] Psalms 102편

    1. Hear my prayer, O LORD; let my cry for help come to you.
    2.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when I am in distress. Turn your ear to me; when I call, answer me quickly.
    3. For my days vanish like smoke; my bones burn like glowing embers.
    4. My heart is blighted and withered like grass; I forget to eat my food.
    5. Because of my loud groaning I am reduced to skin and bones.
    6. I am like a desert owl, like an owl among the ruins.
    7. I lie awake; I have become like a bird alone on a roof.
    8. All day long my enemies taunt me; those who rail against me use my name as a curse.
    9. For I eat ashes as my food and mingle my drink with tears
    10. because of your great wrath, for you have taken me up and thrown me aside.
    11. My days are like the evening shadow; I wither away like grass.
    12. But you, O LORD, sit enthroned forever; your renown endures through all generations.
    13. You will arise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show favor to her; the appointed time has come.
    14. For her stones are dear to your servants; her very dust moves them to pity.
    15.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ll the kings of the earth will revere your glory.
    16. For the LORD will rebuild Zion and appear in his glory.
    17. He will respond to the prayer of the destitute; he will not despise their plea.
    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
    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O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27.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시편 102편 요약 정리

    "곤고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하는 기도"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시편입니다.

    개인적 고통의 호소

    • 시인은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 자신의 상황을 매우 절망적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대한 찬양

    • 개인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인정합니다.
    • 시온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불변성에 대한 확신

    • 자신의 생명은 짧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심을 고백합니다.
    •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불변성을 찬양합니다.

    개인의 고통과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도 담고 있어, 개인적인 탄식시이면서도 공동체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편 102편에 대한 해설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간구하는 사람의 기도와 고백을 담은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뇌하고 괴로움 속에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그는 마음이 피투성이라고 비유하며 힘들고 지쳐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세상의 재앙과 가벼움으로 인해 마음이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자기 혼자서 울고 떨며 절망과 헤아릴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중간부터는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이 고뇌와 절망 속에서 그는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는 자기 혼자 온전히 꺾여있음을 자각하고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의 기도를 귀에 들으시며, 그의 의 땅에서 그의 부르짖음을 받아들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시편은 이 지극히 개인적인 기도가 그만큼 개인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기도는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신명을 지었던 시온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이 기도가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서 일종의 공동체적인 기도가 되며, 하나님의 양식에 따라 인류 전체의 구원을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편 102편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원을 간구하는 우리의 솔직한 기도와 기대를 담은 소중한 글입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믿음으로써 우리가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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