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10. 7. 13:27

욥기 7장: 욥의 대답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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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7장에서 욥은 인생의 고난과 허무함을 탄식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노예의 고된 노동과 품꾼의 괴로운 나날에 비유합니다. 욥은 밤낮으로 고통받으며 죽기를 갈망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왜 자신을 주목하시는지 묻고,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욥은 자신이 곧 사라질 것이며, 하나님이 그를 찾으셔도 그가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욥의 깊은 절망과 하나님과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욥기 7장
    욥기 7장

    욥기 7장: 욥의 대답

     

     

    [ 개역개정 ] 욥기 7장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 새번역 ] 욥기 7장

    1. 인생이 땅 위에서 산다는 것이, 고된 종살이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 그의 평생이 품꾼의 나날과 같지 않으냐?
    2. 저물기를 몹시 기다리는 종과도 같고, 수고한 삯을 애타게 바라는 품꾼과도 같다.
    3. 내가 바로 그렇게 여러 달을 허탈 속에 보냈다. 괴로운 밤은 꼬리를 물고 이어 갔다.
    4. 눕기만 하면, 언제 깰까, 언제 날이 샐까 마음 졸이며, 새벽까지 내내 뒤척거렸구나.
    5. 내 몸은 온통 구더기와 먼지로 뒤덮였구나. 피부는 아물었다가도 터져 버리는구나.
    6. 내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아무런 소망도 없이 종말을 맞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임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다시는 좋은 세월을 못 볼 것입니다.
    8. 어느 누구도 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눈을 뜨고 나를 찾으려고 하셔도 나는 이미 없어졌을 것입니다.
    9. 구름이 사라지면 자취도 없는 것처럼, 스올로 내려가는 사람도 그와 같아서, 다시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
    10. 그는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도 못할 것이고, 그가 살던 곳에서도 그를 몰라볼 것입니다.
    11.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12.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감시하십니까?
    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 깊이 잠이라도 들면 고통이 덜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만,
    14. 주님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무서운 환상으로 저를 떨게 하십니다.
    15. 차라리 숨이라도 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6. 나는 이제 사는 것이 지겹습니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제발, 나를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 내 나날이 허무할 따름입니다.
    17. 사람이 무엇이라고, 주님께서 그를 대단하게 여기십니까? 어찌하여 사람에게 마음을 두십니까?
    18.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아오셔서 순간순간 그를 시험하십니까?
    19. 언제까지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렵니까? 침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좀 내버려 두실 수 없습니까?
    20. 사람을 살피시는 주님, 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여 주님께서 무슨 해라도 입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님의 과녁으로 삼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님의 짐으로 생각하십니까?
    21.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악을 용서해 주지 않으십니까? 이제 내가 숨져 흙 속에 누우면, 주님께서 아무리 저를 찾으신다 해도, 나는 이미 없는 몸이 아닙니까?

     

    [ NIV ] Job 7장

    1. "Does not man have hard service on earth? Are not his days like those of a hired man?
    2. Like a slave longing for the evening shadows, or a hired man waiting eagerly for his wages,
    3. so I have been allotted months of futility, and nights of misery have been assigned to me.
    4. When I lie down I think, 'How long before I get up?' The night drags on, and I toss till dawn.
    5. My body is clothed with worms and scabs, my skin is broken and festering.
    6. "My days are swifter than a weaver's shuttle, and they come to an end without hope.
    7. Remember, O God, that my life is but a breath; my eyes will never see happiness again.
    8. The eye that now sees me will see me no longer; you will look for me, but I will be no more.
    9. As a cloud vanishes and is gone, so he who goes down to the grave does not return.
    10. He will never come to his house again; his place will know him no more.
    11. "Therefore I will not keep silent; I will speak out in the anguish of my spirit, I will complain in the bitterness of my soul.
    12. Am I the sea, or the monster of the deep, that you put me under guard?
    13. When I think my bed will comfort me and my couch will ease my complaint,
    14. even then you frighten me with dreams and terrify me with visions,
    15. so that I prefer strangling and death, rather than this body of mine.
    16. I despise my life; I would not live forever. Let me alone; my days have no meaning.
    17. "What is man that you make so much of him, that you give him so much attention,
    18. that you examine him every morning and test him every moment?
    19. Will you never look away from me, or let me alone even for an instant?
    20. If I have sinned, what have I done to you, O watcher of men? Why have you made me your target? Have I become a burden to you?
    21. Why do you not pardon my offenses and forgive my sins? For I will soon lie down in the dust; you will search for me, but I will be no more."

     

     

    욥기 7장 요약 정리

    욥은 자신의 극심한 고통을 토로하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인생의 고달픔 (1-6절)

    • 욥은 인생을 힘든 노동과 품꾼의 날에 비유합니다.
    • 그는 밤낮으로 고통 받으며 쉼 없이 괴로워합니다.
    • 자신의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고 표현합니다.

    죽음에 대한 갈망 (7-10절)

    • 욥은 자신의 생명이 바람 같이 덧없다고 말합니다.
    • 그는 더 이상 행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죽음 후에는 돌아올 수 없음을 언급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호소 (11-21절)

    • 욥은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감시하고 시험하신다고 느낍니다.
    • 욥은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욥의 심정

    • 깊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그는 생명을 싫어하고 죽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실제로 자살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께 계속 호소합니다.
    • 욥의 탄식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토로하며, 이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의 대화를 지속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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