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5. 27. 18:28

시편 5편

목차

    위 목차에서 보고싶은 번역타입을 누르시면 해당 위치로 바로 스크롤 됩니다.

     

    다윗이 아침 기도로 여호와께 부르짖는 내용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미워하시고 거짓말하는 자를 가증히 여기신다고 고백합니다. 반면 다윗 자신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성전을 향해 예배드립니다. 그는 원수들의 간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의로운 길을 따르기를 간구합니다.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에게 복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시편 5편
    시편 5편

    시편 5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 개역개정 ] 시편 5편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 새번역 ] 시편 5편

    1. 주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의 신음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2. 나의 탄식 소리를 귀 담아 들어 주십시오. 나의 임금님,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3. 주님, 새벽에 드리는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새벽에 내가 주님께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
    4. 주님께서는 죄악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악인은 주님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
    5. 교만한 자들 또한 감히 주님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을 누구든지 미워하시고,
    6. 거짓말쟁이들을 멸망시키시고, 싸움쟁이들과 사기꾼들을 몹시도 싫어하십니다.
    7. 그러나 나는 주님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주님의 집으로 나아갑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성전 바라보며, 주님께 꿇어 엎드립니다.
    8. 주님, 나를 대적하는 원수를 보시고, 주님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내 앞에 주님의 길을 환히 열어 주십시오.
    9. 그들의 입은 믿을 만한 말을 담는 법이 없고, 마음에는 악한 생각 뿐입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혀는 언제나 아첨만 일삼습니다.
    10. 하나님, 그들을 정죄하셔서 제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들이 저지른 많고 많은 허물을 보시고,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십시오. 그들은 주님을 거역하는 자들입니다.
    11. 그러나 주님께로 피신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뻐하고, 길이길이 즐거워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님 앞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주님께서 그들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12. 주님, 주님께서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고, 큼직한 방패처럼, 그들을 은혜로 지켜 주십니다.

     

    [ NIV ] Psalms 5편

    1. Give ear to my words, O LORD, consider my sighing.
    2.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3. In the morning, O LORD,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lay my requests before you and wait in expectation.
    4. You are not a God who takes pleasure in evil; with you the wicked cannot dwell.
    5. The arrogant cannot stand in your presence; you hate all who do wrong.
    6. You destroy those who tell lies; bloodthirsty and deceitful men the LORD abhors.
    7.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8. Lead me, O LORD, in your righteousness because of my enemies-- make straight your way before me.
    9. Not a word from their mouth can be trusted; their heart is filled with destruction. Their throat is an open grave; with their tongue they speak deceit.
    10. Declare them guilty, O God! Let their intrigues be their downfall. Banish them for their many sins, for they have rebelled against you.
    11. But let all who take refuge in you be glad; let them ever sing for joy. Spread your protection over them, that those who love your name may rejoice in you.
    12. For surely, O LORD, you bless the righteous; you surround them with your favor as with a shield.

     

     

    시편 5편 요약 정리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아침 기도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다윗의 기도

    •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과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구한다.
    • 자신을 왕으로 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한다.
    • 아침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바란다.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악인들을 미워하신다.
    • 오만한 자들과 행악자들, 거짓말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신다.

    다윗의 고백

    •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간다.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해 예배한다.
    •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복과 보호하심이 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침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사랑을 의지합니다. 또한 악인들과는 달리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복과 보호하심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시편 5편에 대한 묵상

    오늘 시편 5편에 보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1절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 2절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 3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병을 고쳐주세요. 성공하게 해 주세요.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원수를 갚아주세요”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의로운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8절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의롭게 살고자 하는 소원’ 정말 놀라운 소원입니다. 이런 소원을 가진 사람이 진정 복있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해준 잘 되는 길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면서까지 우리에게 이루시려는 것은 우리가 죄의 종노릇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4-6절에서 시편 기자는 “오만한 자, 행악자, 거짓말하는 자,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에 대하여 탄식합니다. 그리고 9절에서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이런 사람들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으면 사람이 당연히 같이 악해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다 법을 안 지키는데, 나만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손해 보는 일이고, 억울한 일이며, 바보 취급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주위 사람들을 따라 적당히 죄짓고 살아갑니다.

    7절 그런데 이 시편 기자는 주위 사람들이 다 악하게 사는 데도 자기만이라도 의롭게 살고자 열망한다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이라도”입니다. 십자가 복음으로 사는 우리는 세상 사람과 소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악한 세상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자의 형통을 부러워 말아야 합니다.

    잠 24: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세상은 우리의 선생이 아닙니다. 세상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의롭게 살면서 조급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세상이 다 악한대도 의로운 길, 선한 길, 경건한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야 말로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예수님을 믿지만 마음에 의롭게 살고자 하는 열망 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대한 욕망이 더 클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문제는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지만, 세상이 주는 생각으로 우리 마음이 꽉 차있다면 성령님은 우리 마음을 주관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님을 따라 살려면 먼저 주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였습니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러므로 24 시간 예수님을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 우리 안에 계신데, 우리 마음이 세상 것으로 꽉 차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두려운 일입니다. 시편 기자는 아침 첫 시간에 하나님께 의로운 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편에 대한 복음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겸손입니다. 유기성

    우리를 진정 겸손하게 만드는 것은 첫째 자신이 말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고 둘째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사랑과 지혜, 권능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겸손의 첫번째 측면만 지나치게 생각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죄성과 부족함을 자책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까닭에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허락하신 많은 축복을 잃고 말았습니다. 겸손은 그리스도인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겸손의 두 번째 측면 때문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완전하시고 사랑과 지혜, 권능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곧 겸손입니다.

    한번은 후배 신학생들이 인터뷰를 하러 왔었는데, ‘왜 나를 인터뷰하려느냐?’ 고 물었더니 “겸손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무척 당황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교만함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늘 부끄러워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말할 수 없이 교만한데, 저들은 왜 나를 겸손하다고 보았을까?’ 사람들은 저를 착하고 성실하고 온유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제가 착하게 생겼기 때문이지 실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나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주님만 바라보려고 애를 쓰는 것이 후배 신학생들의 눈에는 겸손하게 보였을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겸손은 ‘교만하지 않으려고, 겸손해지려고’ 애를 써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를 닦아서 이루어지는 경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실상을 보는 눈이 뜨이고, 주님을 바라보게 되면, 누구나 겸손해집니다.

    겸손은 자신의 죄성만 깨달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왕이신 주 예수님과 연합하는 자가 되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때 겸손은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의 형체를 취하셔서 그분의 영광을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마 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것은 모든 이들의 종이자 조력자가 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거룩하고 기쁨이 가득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겸손이 회개보다 더 높은 차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에 우리가 동참하는 것이 곧 겸손입니다. 이것을 믿으면 우리는 겸손히 모든 이들의 종이 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뜻을 가장 완벽하게 성취해내는 것이며,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축복임을 알게 됩니다.

    제 경험을 돌이켜보면 겸손이 예수님의 제자된 이들의 구별된 특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열심히 겸손하기를 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겸손하려는 갈망이 미미합니다. 예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나누려면 겸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가장 기본 덕목임을 알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통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기 원한다면 올바른 신앙 고백과 더불어 겸손의 태도를 점점 키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은 24 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부인할 수 없는 특징입니다.

     

    시편 5편시편 5편시편 5편
    시편 5편시편 5편시편 5편
    시편 5편

    '구약성경-바이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7편  (1) 2024.05.28
    시편 6편  (0) 2024.05.28
    시편 4편  (0) 2024.05.27
    시편 3편  (0) 2024.05.27
    시편 2편  (0) 2024.05.27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