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도감: 쏨뱅이목, 삼세기, 쌍뿔달재, 가시달강어, 밑달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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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도감으로 쏨뱅이목에 삼세기, 쌍뿔달재, 가시달강어, 밑달갱이에 대한 이미지와 특징 및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류도감

쏨뱅이목

삼세기

삼세기(학명: Hemitripterus villosus)는 쏨뱅이목 삼세기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중부 이북,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 북태평양에 분포하며, 모래나 갯벌에 서식합니다.

외모는 울퉁불퉁한 몸통에 뾰족한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름도 생김새도 어색합니다. 지역에 따라 삼숙이, 삼식이, 탱수, 꺽지 등으로 불리며, 못생기고 바보 같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식용 어종으로 못생겼지만 맛은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횟집 수조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쌍뿔달재

분포: 우리나라 남해, 일본 남부, 동중국해

서식지: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대만 북동해역까지 수심 60~70m 되는 대륙붕 가장자리에 주로 서식한다.

형태: 몸은 약간 길고 측편하며 머리는 납작한 편이다. 주둥이 양쪽의 돌기는 크고 편평한 삼각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위턱은 아래턱을 덮고 있으며 양 턱의 이빨 띠는 좁으며 협부에 현저한 융기선이 없다. 가슴지느러미 기저의 ㅈ위쪽에 있는 가시는 크고 길다. 등지느러미 기저에 있느 ㄴ골질돌기는 23~24개이다. 비늘은 등쪽은 빗비늘, 배쪽은 둥근비늘로 덮여있다. 가슴지느러미 길이는 제 2등지느러미의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하며 아래쪽 3개의 연조는 분리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2번째 가시는 3번째 가시보다 약간 길다.

가시달강어

가시달강어(학명: Lepidotrigla japonica)는 쏨뱅이목 성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입니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는 납작합니다. 주둥이 앞쪽은 중앙이 약간 오목하고, 그 양쪽의 돌기는 비교적 크며, 바깥쪽은 1개의 강한 가시가, 안쪽에 작은 톱니모양의 가시가 여러 개 있습니다. 두 눈 사이는 좁은 편이며, 깊게 패여 있습니다. 입은 아래에 있으며, 아래턱은 위턱에 덮여 있고, 양 턱에는 융털모양의 이빨이 있습니다. 가슴지느러미는 매우 길어 그 뒤끝이 제 2등지느러미 중앙보다도 더 뒤쪽까지 뻗어있습니다. 제 1, 제 2등지느러미 가시는 길고 강합니다. 몸의 길이는 20cm가 넘으며, 붉은색입니다. 긴 가슴지느러미의 안쪽 아래에 큰 타원형의 검은 반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대만 북부에 이르는 지역의 바닥이 조개껍질이나 바위로 이루어진 곳에 무리를 이루어 서식합니다.

밑달갱이

밑달갱이

밑달갱이(학명: Microcotyle seoulensis)는 쏨뱅이목 달강어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한국의 남해와 서해 남부, 일본의 중부 이남, 동중국해,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하며, 연안 가까이에서 서식합니다. 몸은 달걀 모양으로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머리의 높이는 낮고 종편됩니다. 눈은 크며, 두 눈 사이는 넓습니다. 입은 작고 비스듬히 경사져 있으며, 위턱의 뒤끝은 눈 뒷가장자리에 훨씬 못 미칩니다. 비늘은 떨어지기 쉬운 둥근비늘로서 피부 밑에 묻혀 있습니다. 등지느러미 가시는 육질의 막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습니다. 뒷지느러미는 흔적만 남아 있거나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입니다. 몸의 바탕색은 연한 황갈색으로 옆구리에 15개 정도의 어두운 무늬가 나타납니다. 각 지느러미는 무색투명하거나 연한 황색을 띠는데, 등지느러미 기저부 근처에 불분명한 검은색 소포가 있습니다. 산란기는 4∼6월이며, 연안에서 산란이 이루어집니다. 먹이는 저서성 동물 중 바닥에 기어 다니는 새우류나 등각류를 주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