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10. 11. 12:45

욥기 29장: 욥의 마지막 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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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은 과거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셨던 때를 떠올립니다. 욥은 자신이 존경받는 지도자였고, 가난한 자들을 도왔던 것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혜와 정의로움이 존중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고난이 부당하다고 토로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은총이 자신에게서 떠났음을 슬퍼하며, 과거의 행복을 되찾고 싶어 합니다.

     

    욥기 29장
    욥기 29장

    욥기 29장: 욥의 마지막 말

     

     

    [ 개역개정 ] 욥기 29장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 새번역 ] 욥기 29장

    1. 욥이 다시 비유를 써서 말을 하였다.
    2. 지나간 세월로 되돌아갈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던 그 지나간 날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3. 그 때에는 하나님이 그 등불로 내 머리 위를 비추어 주셨고,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내가 어둠 속을 활보하지 않았던가?
    4. 내가 그처럼 잘 살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 집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5. 그 때에는 전능하신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자녀들도 나와 함께 있었건만.
    6. 젖소와 양들이 젖을 많이 내어서, 내 발이 젖으로 흠뻑 젖었건만. 돌짝 밭에서 자란 올리브 나무에서는, 올리브 기름이 강물처럼 흘러 나왔건만.
    7. 그 때에는 내가 성문 회관에 나가거나 광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 노인들은 일어나서 내게 인사하였건만.
    9. 원로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렸으며,
    10. 귀족들도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기나 한 것처럼 말소리를 죽였건만.
    11. 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칭찬하고, 나를 직접 본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기꺼이 자랑하고 다녔다.
    12. 내게 도움을 청한 가난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구해 주었는지, 의지할 데가 없는 고아를 내가 어떻게 잘 보살펴 주었는지를 자랑하고 다녔다.
    13. 비참하게 죽어 가는 사람들도, 내가 베푼 자선을 기억하고 나를 축복해 주었다. 과부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주었다.
    14. 나는 늘 정의를 실천하고, 매사를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5. 나는 앞을 못 보는 이에게는 눈이 되어 주고, 발을 저는 이에게는 발이 되어 주었다.
    16. 궁핍한 사람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하소연도 살펴보고서 처리해 주었다.
    17. 악을 행하는 자들의 턱뼈를 으스러뜨리고, 그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빼내어 주었다.
    18. 그래서 나는 늘 '나는 죽을 때까지 이렇게 건장하게 살 것이다. 소털처럼 많은 나날 불사조처럼 오래 살 것이다.
    19. 나는, 뿌리가 물가로 뻗은 나무와 같고, 이슬을 머금은 나무와 같다.
    20. 사람마다 늘 나를 칭찬하고, 내 정력은 쇠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건만.
    21. 사람들은 기대를 가지고 내 말을 듣고, 내 의견을 들으려고 잠잠히 기다렸다.
    22. 내가 말을 마치면 다시 뒷말이 없고, 내 말은 그들 위에 이슬처럼 젖어들었다.
    23. 사람들은 내 말을 기다리기를 단비를 기다리듯 하고, 농부가 봄비를 기뻐하듯이 내 말을 받아들였다.
    24. 내가 미소를 지으면 그들은 새로운 확신을 얻고, 내가 웃는 얼굴을 하면 그들은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25. 나는 마치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해 주는 사람처럼,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이 갈 길을 정해 주곤 하였건만.

     

    [ NIV ] Job 29장

    1. Job continued his discourse:
    2. "How I long for the months gone by, for the days when God watched over me,
    3. when his lamp shone upon my head and by his light I walked through darkness!
    4. Oh, for the days when I was in my prime, when God's intimate friendship blessed my house,
    5. when the Almighty was still with me and my children were around me,
    6. when my path was drenched with cream and the rock poured out for me streams of olive oil.
    7. "When I went to the gate of the city and took my seat in the public square,
    8. the young men saw me and stepped aside and the old men rose to their feet;
    9. the chief men refrained from speaking and covered their mouths with their hands;
    10. the voices of the nobles were hushed, and their tongues stuck to the roof of their mouths.
    11. Whoever heard me spoke well of me, and those who saw me commended me,
    12. because I rescued the poor who cried for help, and the fatherless who had none to assist him.
    13. The man who was dying blessed me; I made the widow's heart sing.
    14. I put on righteousness as my clothing; justice was my robe and my turban.
    15. I was eyes to the blind and feet to the lame.
    16. I was a father to the needy; I took up the case of the stranger.
    17. I broke the fangs of the wicked and snatched the victims from their teeth.
    18. "I thought, 'I will die in my own house, my days as numerous as the grains of sand.
    19. My roots will reach to the water, and the dew will lie all night on my branches.
    20. My glory will remain fresh in me, the bow ever new in my hand.'
    21. "Men listened to me expectantly, waiting in silence for my counsel.
    22. After I had spoken, they spoke no more; my words fell gently on their ears.
    23. They waited for me as for showers and drank in my words as the spring rain.
    24. When I smiled at them, they scarcely believed it; the light of my face was precious to them.
    25. I chose the way for them and sat as their chief; I dwelt as a king among his troops; I was like one who comforts mourners.

     

     

    욥기 29장 요약 정리

    과거의 번영에 대한 회상

    • 욥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 그는 자신의 원기왕성하던 날들을 그리워합니다.

    사회적 지위와 존경

    • 욥은 과거에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존경과 칭송을 기억합니다.
    • 그가 성문에 이르렀을 때 젊은이들은 물러가고 노인들은 일어섰습니다.

    정의로운 지도자로서의 역할

    • 욥은 가난한 자와 고아를 도왔다고 말합니다.
    • 그는 공의를 행하고 불의를 바로잡았습니다.

    사회적 영향력

    • 사람들은 욥의 조언을 기다리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 그의 말은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았습니다.

    희망과 안정감

    • 욥은 자신의 날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는 자신의 영광이 새로워지고 활이 손에서 강해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과거 번영을 회상하며, 현재의 고난과 대조합니다. 그는 과거의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정의롭고 자비로운 지도자였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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