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6. 2. 10:50

시편 58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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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한 재판관들을 향한 저자의 비판과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악한 재판관들이 불의하게 판단하며, 오직 악을 행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악하며, 진리를 거부한다고 비난합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어 그들의 이빨을 꺾으시고, 그들이 살아있을 때 흘러내리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인들이 악인의 멸망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시편 58편
    시편 58편

    시편 58편: 다윗의 믹담 시

     

     

    [ 개역개정 ] 시편 58편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7.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 새번역 ] 시편 58편

    1. 너희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말하느냐? 너희가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하느냐?
    2. 그렇지 않구나. 너희가 마음으로는 불의를 꾸미고, 손으로는 이 땅에서 폭력을 일삼고 있구나.
    3. 악한 사람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아갔으며, 거짓말을 하는 자는 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빗나갔구나.
    4. 그들은 독사처럼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살무사처럼,
    5. 마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않는구나.
    6. 하나님, 그들의 이빨을 그 입 안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주님, 젊은 사자들의 송곳니를 부수어 주십시오.
    7. 그들을 급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십시오. 겨누는 화살이 꺾인 화살이 되게 해주십시오.
    8. 움직일 때 녹아내리는 달팽이같이 되게 해주십시오. 달을 채우지 못한 미숙아가 죽어서 나와 햇빛을 못 보는 것같이 되게 해주십시오.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것과 불붙은 것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가게 해주십시오.
    10.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악인의 피로 그 발을 씻게 해주십시오.
    11. 그래서 사람들이 "과연, 의인이 열매를 맺는구나! 과연,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 하고 말하게 해주십시오.

     

    [ NIV ] Psalms 59편

    1. Do you rulers indeed speak justly? Do you judge uprightly among men?
    2. No, in your heart you devise injustice, and your hands mete out violence on the earth.
    3. Even from birth the wicked go astray; from the womb they are wayward and speak lies.
    4. Their venom is like the venom of a snake, like that of a cobra that has stopped its ears,
    5. that will not heed the tune of the charmer, however skillful the enchanter may be.
    6. Break the teeth in their mouths, O God; tear out, O LORD, the fangs of the lions!
    7. Let them vanish like water that flows away; when they draw the bow, let their arrows be blunted.
    8. Like a slug melting away as it moves along, like a stillborn child, may they not see the sun.
    9. Before your pots can feel the heat of the thorns-- whether they be green or dry--the wicked will be swept away.
    10. The righteous will be glad when they are avenged, when they bathe their feet in the blood of the wicked.
    11. Then men will say, "Surely the righteous still are rewarded; surely there is a God who judges the earth."

     

     

    시편 58편 요약 정리

    불의한 통치자들과 재판관들을 책망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불의한 통치자들에 대한 책망 (1-5절)

    • 시인은 통치자들과 재판관들이 정의를 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잠잠히 있음을 지적합니다.
    • 그들은 마음에 악을 품고 손으로 강포를 행하며,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왔습니다.
    • 그들의 말은 독사의 독과 같이 해롭고 귀를 막는 독사같이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6-9절)

    •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를 꺾으시며 사자들의 어금니를 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그들이 흐르는 물같이 스러지고 겨누는 살같이 끊어지기를 소원합니다.
    • 그들이 완전히 소멸되어 낙태된 자같이 되고 해가 보지 못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 (10-11절)

    • 반면 의인은 악인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보응을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시인은 반드시 의인에게는 과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불의한 통치자들과 재판관들을 책망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 있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편 58편에 대한 묵상

    다윗이 살던 시대는 악한 왕이 통치하던 시대였습니다.(1절, 2절)다윗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악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3절)악한 자는 하나님이 안 믿어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심판도 믿지 않습니다. 다윗은 6-10절까지 하나님께 악한 자들을 심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고 다윗은 세상이 온통 악한데도 더욱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는 것이 악한 세상에서 의롭게 사는 능력입니다. 결국 사람은 믿는대로 사는 것입니다. 안 믿어지니 악하게 사는 것이고, 믿어지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의로운 자로 살아갑니다.

     

    욥의 아내는 겹치는 시련 앞에서 하나님이 안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하나님을 부인하고 죽으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안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욥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돌 던지는 자를 축복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막연한 믿음, 지식으로서의 믿음이면 이렇게 하지 못합니다.그러나 문제는 도무지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지 알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믿고 의의 길을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1절)누구나 처음부터 이런 믿음의 용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칠지 모릅니다. 순교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 나는 담대하게 “나는 의롭게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선언할 수 있을까요? 어린 아이가 세월이 지나면 어른이 되듯이 예수님을 믿은 지 세월이 지나가면 믿음도 강하게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훈련에서 가장 힘든 것은 믿음이 실제가 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기다려서는 중간에 다 쓰러지고 맙니다.믿음은 그저 막연히 응답의 날, 좋은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친히 이루실 주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중에야 “과연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 하겠지만 믿음의 사람은 악한 자가 득세한 순간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 보다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눈을 떠야 합니다.절망적인 순간이 올 때, 오히려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할 좋은 기회라고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세상이 다 악해도 의인의 삶을 사는 자가 서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사람들이 "과연, 의인이 열매를 맺는구나! ..." 하고 말할 것입니다.

     

    세상이 다 악한데, 우리가 어떻게 의롭게 살 수 있습니까?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의롭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것들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믿음의 눈을 뜨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58편에 대한 복음

    손양원 목사님은 48세에 순교하셨습니다.손양원 목사님이 옥고를 치르던 중, 사모님이 병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하였습니다. 동인 어머니에게, 이 같은 뜨거운 여름날에 병으로 열까지 삼하니 설상 가상의 어려움이겠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는 가후와 환 경을 초월한 것이니 마음을 평안히 가지시기 바랍니다.꽃피고 새우는 양춘가절에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뿐 아니라, 백설이 분분한 엄동혹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며, 오곡백과가 성숙하는 가을에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 같은 뙤약볕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며, 온갖 귀한 그릇 에 담긴 산해진미를 먹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찬미할 뿐 아니라, 초라한 집에서 굶주리고 병든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할지니, 항상 기뻐하시고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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