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6. 1. 23:38

시편 50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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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선포입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나타나셔서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희생제물이 아닌 감사와 서원을 원하신다고 선포합니다. 또한 악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며 불순종하였음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책망하시고, 의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겠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50편
    시편 50편

    시편 50편: 아삽의 시

     

     

    [ 개역개정 ] 시편 50편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새번역 ] 시편 50편

    1.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어, 해가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불러모으신다.
    2.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
    3. 우리 하나님은 오실 때에,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삼키는 불길을 앞세우시고, 사방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신다.
    4. 당신의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위의 하늘과 아래의 땅을 증인으로 부르신다.
    5. "나를 믿는 성도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희생제물로 나와 언약을 세운 사람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6. 하늘이 주님의 공의를 선포함은, 하나님, 그분만이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어라. 내가 말한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겠다. 나는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이다.
    8. 나는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너희를 탓하지는 않는다. 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에게 늘 번제를 바쳤다.
    9. 너희 집에 있는 수소나 너희 가축우리에 있는 숫염소가 내게는 필요 없다.
    10. 숲 속의 뭇 짐승이 다 나의 것이요, 수많은 산짐승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11. 산에 있는 저 모든 새도 내가 다 알고 있고, 들에서 움직이는 저 모든 생물도 다 내 품 안에 있다.
    12. 내가 배고프다고 한들,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 온 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숫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의 서원한 것을 가장 높으신 분에게 갚아라.
    15. 그리고 재난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구하여 줄 것이요,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16.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어찌하여 감히 내 법도를 전파하며, 내 언약의 말을 감히 너의 입에서 읊조리느냐?
    17. 너희는 내 교훈을 역겨워하고, 나의 말을 귓전으로 흘리고 말았다.
    18. 도둑을 만나면 곧 그와 친구가 되고, 간음하는 자를 만나면 곧 그와 한 패거리가 되었다.
    19. 입으로 악을 꾸며내고, 혀로는 거짓을 지어내었다.
    20. 동기간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말하고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동기들을 비방하였다.
    21. 이 모든 일을 너희가 저질렀어도 내가 잠잠했더니, 너희는 틀림없이, '내가' 너희와 같은 줄로 잘못 생각하는구나. 이제 나는 너희를 호되게 꾸짖고, 너희의 눈 앞에 너희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보이겠다.
    22. 하나님을 잊은 자들아, 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을 때에 구하여 줄 자가 없을까 두렵구나.
    23.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

     

    [ NIV ] Psalms 50편

    1. The Mighty One, God, the LORD, speaks and summons the earth from the rising of the sun to the place where it sets.
    2. From Zion, perfect in beauty, God shines forth.
    3. Our God comes and will not be silent; a fire devours before him, and around him a tempest rages.
    4. He summons the heavens above, and the earth, that he may judge his people:
    5. "Gather to me my consecrated ones, who made a covenant with me by sacrifice."
    6. And the heavens proclaim his righteousness, for God himself is judge. Selah
    7. "Hear, O my people, and I will speak, O Israel, and I will testify against you: I am God, your God.
    8. I do not rebuke you for your sacrifices or your burnt offerings, which are ever before me.
    9. I have no need of a bull from your stall or of goats from your pens,
    10. for every animal of the forest is mine, and the cattle on a thousand hills.
    11. I know every bird in the mountains, and the creatures of the field are mine.
    12. If I were hungry I would not tell you, for the world is mine, and all that is in it.
    13. Do I eat the flesh of bulls or drink the blood of goats?
    14. Sacrifice thank offerings to God, fulfill your vows to the Most High,
    15. and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r you, and you will honor me."
    16. But to the wicked, God says: "What right have you to recite my laws or take my covenant on your lips?
    17. You hate my instruction and cast my words behind you.
    18. When you see a thief, you join with him; you throw in your lot with adulterers.
    19. You use your mouth for evil and harness your tongue to deceit.
    20. You speak continually against your brother and slander your own mother's son.
    21. These things you have done and I kept silent; you thought I was altogether like you. But I will rebuke you and accuse you to your face.
    22. "Consider this, you who forget God, or I will tear you to pieces, with none to rescue:
    23. He who sacrifices thank offerings honors me, and he prepares the way so that I may show him the salvation of God."

     

     

    시편 50편 요약 정리

    하나님께서 참된 예배와 제사의 의미를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1-6절)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빛을 비추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오셔서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증인들을 불러모으셨습니다.

    참된 예배의 의미 (7-15절)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제사가 형식적임을 지적하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짐승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찬송을 원하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 가르치고 계십니다.

    악인에 대한 경고 (16-23절)

    •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배척함을 지적하십니다.
    •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악을 행하였기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부르시고 참된 예배의 의미를 가르치시며, 악인들에게는 경고하시는 내용의 시입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감사와 찬송의 예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50편에 대한 묵상

    시편 50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1-6절까지 심판주로 임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께서 왜, 그리고 무엇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사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는 희생 제사로 언약이 맺어져 있는 관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죄인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짐승의 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희생 제사가 바로 드려졌는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제물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번도 거르지 않고 제사를 드린 것에 대하여도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제사를 드렸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 마음에 감사함이 있어서 제자를 드리는 자에게 엄청난 약속을 하셨습니다. “15절 그리고 재난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구하여 줄 것이요,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생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을 때, 솔직히 제물에 마음이 있으셨겠습니까? 9-13절까지 말합니다.

     

    온 세상의 모든 짐승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 무슨 제물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이었습니다.“정말 감사하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은 없는데, 겉으로만 잘하는 자를 너무나 가증히 여기십니다. 그들을 악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인이라고 해서 흉악한 조폭들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오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이고 선지자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많이 알고 가르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문제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조폭이나 방탕한 사람은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그리고 죄를 짓고 삽니다. 어쩌면 정직한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인은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합니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은밀히 죄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다 보시고 계십니다.시편 기자는 바로 이것을 탄식합니다! 성령의 탄식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두려운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이 죄인 것도 하나님을 잊은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평, 원망하는 자는 명심해야 합니다. 정말 불평하고 원망할 일인가? 채찍 맞는 주님의 등을 보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시는 예수님을 보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보고도 불평하고 원망할 것이 있을까요?십자가의 예수님을 진정 믿게 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감사할 뿐입니다.

    시편 50편에 대한 복음

    김원호장로님이 쓰신 [권리포기]에 보면 한 목사님이 목회자 DTS를 마치고 울산에서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교회가 부흥해서 전도사 한 분을 초빙해서 함께 사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아침에 설교를 하러 강대상에 올라섰는데 성도들이 몇 명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알아보니 함께 사역하던 전도사가 교인들을 다 데리고 다른 곳에 가서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배신감, 분노, 스트레스를 받은 이 목사는 간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이 목사님이 하나님께 소리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배신할 수가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네가 강단에서 설교한 내용을 삶 속에서 부인하고 사니까 성도들이 갈등하다가 떠난 것이다. 전도사가 데리고 나간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 목사님이 꼬꾸라졌습니다. 목사님이 이 일로 크게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해도 베드로가 부인해도 간에 염증이 생지지 않으셨다. 깨달았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시 목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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