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바이블 / / 2024. 10. 10. 16:17

욥기 19장: 욥의 대답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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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은 자신의 친구들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적대하고 계시다고 느끼지만, 여전히 그분을 신뢰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변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이 끝나고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장은 욥의 신앙심과 함께 그의 절망감이 깊어짐을 보여줍니다.

     

    욥기 19장
    욥기 19장

    욥기 19장: 욥의 대답

     

     

    [ 개역개정 ] 욥기 19장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 새번역 ] 욥기 19장

    1. 욥이 대답하였다.
    2. 네가 언제까지 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 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3.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4.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5.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6.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7. "폭력이다!" 하고 부르짖어도 듣는 이가 없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다.
    8. 하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높은 담으로 막으시니, 내가 지나갈 수가 없다. 내 가는 길을 어둠으로 가로막으신다.
    9. 내 영광을 거두어 가시고, 머리에서 면류관을 벗겨 가셨다.
    10.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셨다.
    11. 하나님이 내게 불같이 노하셔서, 나를 적으로 여기시고,
    12. 나를 치시려고 군대를 보내시니 그 군대는 나를 치려고 길을 닦고, 내 집을 포위하였다.
    13. 그가 내 가족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니, 나를 아는 이들마다,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14. 친척들도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와 내 여종들까지도 나를 낯선 사람으로 대하니, 그들의 눈에,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6. 종을 불러도 대답조차 안 하니, 내가 그에게 애걸하는 신세가 되었고,
    17.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18. 어린 것들까지도 나를 무시하며, 내가 일어나기만 하면 나를 구박한다.
    19. 친한 친구도 모두 나를 꺼리며, 내가 사랑하던 이들도 내게서 등을 돌린다.
    20.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 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21.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 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이 손으로 나를 치셨는데,
    22. 어찌하여 너희마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나를 핍박하느냐? 내 몸이 이 꼴인데도,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23. 아,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기억하여 주었으면!
    24.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비망록에 기록하여 주었으면! 누가 있어 내가 한 말이 영원히 남도록 바위에 글을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27.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 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28. 나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할지 잘 알고 있다. 너희는 내게 고통을 줄 궁리만 하고 있다. 너희는 나를 칠 구실만 찾고 있다.
    29. 그러나 이제 너희는 칼을 두려워해야 한다. 칼은 바로 죄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분노다. 너희는,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NIV ] Job 19장

    1. Then Job replied:
    2. "How long will you torment me and crush me with words?
    3. Ten times now you have reproached me; shamelessly you attack me.
    4. If it is true that I have gone astray, my error remains my concern alone.
    5. If indeed you would exalt yourselves above me and use my humiliation against me,
    6. then know that God has wronged me and drawn his net around me.
    7. "Though I cry, 'I've been wronged!' I get no response; though I call for help, there is no justice.
    8. He has blocked my way so I cannot pass; he has shrouded my paths in darkness.
    9. He has stripped me of my honor and removed the crown from my head.
    10. He tears me down on every side till I am gone; he uproots my hope like a tree.
    11. His anger burns against me; he counts me among his enemies.
    12. His troops advance in force; they build a siege ramp against me and encamp around my tent.
    13. "He has alienated my brothers from me; my acquaintances are completely estranged from me.
    14. My kinsmen have gone away; my friends have forgotten me.
    15. My guests and my maidservants count me a stranger; they look upon me as an alien.
    16. I summon my servant, but he does not answer, though I beg him with my own mouth.
    17. My breath is offensive to my wife; I am loathsome to my own brothers.
    18. Even the little boys scorn me; when I appear, they ridicule me.
    19. All my intimate friends detest me; those I love have turned against me.
    20. I am nothing but skin and bones; I have escaped with only the skin of my teeth.
    21. "Have pity on me, my friends, have pity, for the hand of God has struck me.
    22. Why do you pursue me as God does? Will you never get enough of my flesh?
    23. "Oh, that my words were recorded, that they were written on a scroll,
    24. that they were inscribed with an iron tool on lead, or engraved in rock forever!
    25.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that in the end he will stand upon the earth.
    26. And after my skin has been destroyed, yet in my flesh I will see God;
    27. I myself will see him with my own eyes--I, and not another. How my heart yearns within me!
    28. "If you say, 'How we will hound him, since the root of the trouble lies in him, '
    29. you should fear the sword yourselves; for wrath will bring punishment by the sword, and then you will know that there is judgment. "

     

     

    욥기 19장 요약 정리

    친구들에 대한 욥의 비난 (1-6절)

    •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모욕한다고 말합니다.
    • 그는 친구들이 열 번이나 자신을 꾸짖었다고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욥의 호소 (7-12절)

    •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불공평하게 대하신다고 느낍니다.
    •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빼앗고 길을 막으셨다고 말합니다.

    욥의 고립과 소외 (13-20절)

    • 욥은 가족, 친구, 종들로부터 버림받았다고 탄식합니다.
    • 그는 뼈와 가죽만 남은 자신의 비참한 상태를 묘사합니다.

    친구들에 대한 욥의 호소 (21-22절)

    • 욥은 친구들에게 자비를 구합니다.
    • 그는 친구들이 하나님처럼 자신을 핍박한다고 말합니다.

    구속자에 대한 욥의 확신 (23-27절)

    • 욥은 자신의 말이 영원히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 그는 자신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며, 마지막 날에 땅 위에 서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 욥은 죽은 후에도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뵙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친구들에 대한 경고 (28-29절)

    • 욥은 깊은 고통과 소외 속에서도 궁극적인 구원과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강한 소망을 표현합니다. 특히 23-27절의 구속자에 대한 고백은 욥기의 핵심 구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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