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바이블 / / 2024. 5. 24. 07:03

사도행전 25장,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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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총독 베스도 앞에서 바울이 재심리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다시 바울을 고소했지만, 베스도는 그의 무죄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사건을 가이사 앞에 상소했고, 베스도는 이를 허락했습니다. 한편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와 함께 바울을 만나 그의 신앙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그립바는 바울이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그를 석방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바울은 로마로 향하는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5장
    사도행전 25장

    사도행전 25장: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 개역개정 ] 사도행전 25장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 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20.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 새번역 ] 사도행전 25장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사흘 뒤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 사람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바울을 고발하였다. 그들은 그에게 줄곧 졸랐다.
    3. 그들은 그에게 제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올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길에 사람을 매복시켰다가, 바울을 죽일 계획이었다.
    4. 그러나 베스도는, 바울이 가이사랴에 무사하게 감금되어 있다는 말과 자기도 곧 그리로 가겠다는 말을 한 다음에,
    5. "그러니 만일 그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거든, 여러분 가운데서 유력한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를 고발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6. 베스도는 예루살렘에서 여드레인가 열흘인가를 지낸 뒤에,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석에 앉아서, 바울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7. 바울이 나타나자,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여러 가지 무거운 죄목을 걸어서 고발하였으나, 증거를 대지 못하였다.
    8. 바울은 "나는 유대 사람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황제에 대하여 아무 죄도 지은 일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여 자신을 변호하였다.
    9. 그러나 베스도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에게 묻기를 "그대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재판을 받고 싶지 않소?" 하였다.
    10.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황제의 법정에 서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각하께서도 잘 아시는 대로, 나는 유대 사람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1. 만일 내가 나쁜 짓을 저질러서, 사형을 받을 만한 무슨 일을 하였으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의 고발 내용에 아무런 근거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수 없습니다.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12. 그 때에 베스도가 배심원들과 협의하고 "그대가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니, 황제에게로 갈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13. 며칠이 지난 뒤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인사하려고 가이사랴에 왔다.
    14. 그들이 거기서 여러 날 지내는 동안에, 베스도는 바울에 대한 고발 사건을 왕 앞에 내놓고 말하였다. "벨릭스가 가두어 둔 사람이 하나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갔을 때에, 유대 사람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발하여, 유죄판결을 청하였습니다.
    16. 나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로마 사람의 관례로서는, 피고가 원고를 직접 대면해서, 그 고발한 내용에 대하여 변호할 기회를 가지기 전에는, 그 사람을 넘겨 주는 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17. 그래서 그들이 여기에 함께 왔으므로, 나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 다음날 재판석에 앉아서, 그 사람을 불러오게 하였습니다.
    18. 원고들이 일어나서 그를 고발할 죄목을 늘어놓았지만, 내가 짐작한 그런 악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9. 그들이 그와 맞서서 싸우는 몇몇 문제점은, 자기네의 종교와 또 예수라는 어떤 죽은 이에 관한 일인데, 바울은 그가 살아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 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심리해야 할지 몰라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이 사건으로 거기서 재판을 받기를 원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21. 그러나 바울이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그대로 갇혀 있게 하여 달라고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황제에게 보낼 때까지 그를 가두어 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말하기를 "나도 그 사람의 말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하니, 베스도가 "내일, 그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위엄을 갖추고 나와서, 고급 장교들과 그 도시의 요인들과 함께 신문 장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베스도의 명령으로 바울을 끌어냈다.
    24. 그 때에 베스도가 말하였다. "아그립바 임금님, 그리고 우리와 자리를 같이 하신 여러분, 여러분이 보시는 대로,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나 여기서나, 모든 유대 사람이 그를 이 이상 더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치면서, 나에게 청원한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나는, 그가 사형을 받을 만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황제께 상소하였으므로, 나는 그를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26. 나는 그와 관계되어 있는 일을 황제께 써 올릴 만한 확실한 자료가 없으므로, 여기서 그를 신문해서, 내가 써 올릴 자료를 얻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를 여러분 앞에, 특히 아그립바 임금님 앞에 끌어다가 세웠습니다.
    27. 죄수를 보내면서 그의 죄목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NIV ] Acts 25

    1. Three days after arriving in the province, Festus went up from Caesarea to Jerusalem,
    2. where the chief priests and Jewish leaders appeared before him and presented the charges against Paul.
    3. They urgently requested Festus, as a favor to them, to have Paul transferred to Jerusalem, for they were preparing an ambush to kill him along the way.
    4. Festus answered, "Paul is being held at Caesarea, and I myself am going there soon.
    5. Let some of your leaders come with me and press charges against the man there, if he has done anything wrong."
    6. After spending eight or ten days with them, he went down to Caesarea, and the next day he convened the court and ordered that Paul be brought before him.
    7. When Paul appeared, the Jews who had come down from Jerusalem stood around him, bringing many serious charges against him, which they could not prove.
    8. Then Paul made his defense: "I have done nothing wrong against the law of the Jews or against the temple or against Caesar."
    9. Festus, wishing to do the Jews a favor, said to Paul, "Are you willing to go up to Jerusalem and stand trial before me there on these charges?"
    10. Paul answered: "I am now standing before Caesar's court, where I ought to be tried. I have not done any wrong to the Jews, as you yourself know very well.
    11. If, however, I am guilty of doing anything deserving death, I do not refuse to die. But if the charges brought against me by these Jews are not true, no one has the right to hand me over to them. I appeal to Caesar!"
    12. After Festus had conferred with his council, he declared: "You have appealed to Caesar. To Caesar you will go!"
    13. A few days later King Agrippa and Bernice arrived at Caesarea to pay their respects to Festus.
    14. Since they were spending many days there, Festus discussed Paul's case with the king. He said: "There is a man here whom Felix left as a prisoner.
    15. When I went to Jerusalem,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of the Jews brought charges against him and asked that he be condemned.
    16. "I told them that it is not the Roman custom to hand over any man before he has faced his accusers and has had an opportunity to defend himself against their charges.
    17. When they came here with me, I did not delay the case, but convened the court the next day and ordered the man to be brought in.
    18. When his accusers got up to speak, they did not charge him with any of the crimes I had expected.
    19. Instead, they had some points of dispute with him about their own religion and about a dead man named Jesus who Paul claimed was alive.
    20. I was at a loss how to investigate such matters; so I asked if he would be willing to go to Jerusalem and stand trial there on these charges.
    21. When Paul made his appeal to be held over for the Emperor's decision, I ordered him held until I could send him to Caesar."
    22. Then Agrippa said to Festus, "I would like to hear this man myself." He replied, "Tomorrow you will hear him."
    23. The next day Agrippa and Bernice came with great pomp and entered the audience room with the high ranking officers and the leading men of the city. At the command of Festus, Paul was brought in.
    24. Festus said: "King Agrippa, and all who are present with us, you see this man! The whole Jewish community has petitioned me about him in Jerusalem and here in Caesarea, shouting that he ought not to live any longer.
    25. I found he had done nothing deserving of death, but because he made his appeal to the Emperor I decided to send him to Rome.
    26. But I have nothing definite to write to His Majesty about him. Therefore I have brought him before all of you, and especially before you, King Agrippa, so that as a result of this investigation I may have something to write.
    27. For I think it is unreasonable to send on a prisoner without specifying the charges against him."

     

     

    사도행전 25장 요약 정리

    베스도 총독 시절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게 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스도의 부임

    •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한 지 삼일 후 예루살렘으로 올라감
    •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함

    바울에 대한 음모

    • 유대인들이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기를 요구하며 길에서 죽이려고 음모함
    • 베스도가 바울을 가이사랴에 있게 하고 자신도 가서 재판하기로 함

    바울의 가이사 상소

    • 베스도가 가이사랴에서 재판정에 나아가 바울을 심문함
    • 바울이 "나는 가이사에게 상소하노라"고 말하자 베스도가 허락함

    아그립바 왕 앞에 서다

    •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를 방문하여 바울의 사건을 듣게 됨
    • 베스도가 바울을 아그립바 왕 앞에 세워 그의 의견을 구함

    베스도 총독 시절 바울이 유대인들의 음모를 피하기 위해 가이사에게 상소하게 되는 과정과 아그립바 왕 앞에 서게 되는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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